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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간 라디오 - 토닥토닥 (2011) 세시간 라디오 - 토닥토닥 (2011) Directed by_이신혁 Starring_이신혁, 한채리 Thanks to_루지아, 매닉 - 사실, 이 사건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다. "아, 우리가 이걸 왜 했지"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이신혁과 한채리가 결성한 듀오 '세시간 라디오'가 발표한 첫 싱글이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사실, 만나보시지 않길 바란다. - 전체적인 정황은 이러했다. 'High School Jam'의 막바지 편집을 진행하던 이신혁(당시 18세), 그리고 기타를 배운지 두 달째에 접어들고 있던 한채리(당시 20세, 급성장염)은 수다를 떨다 자작곡을 하나 만들게 되는데, 느낌이 좋아서 다시 뜯어고친 게 지금의 '토닥토닥'이 되었다. 당시 우리와 우.. 더보기
High School Jam (2011) High School Jam (2011) Directed by_이신혁 Starring_김한결 Thanks to_우석고등학교 연극동아리 QBI, 댄스동아리 '락'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초청작 - '뮤지컬 영화'. 어렸을 때부터 오랜 로망이자 꿈이었다. 심심할 때면 '시카고'를 돌려보곤 했고, '하이스쿨 뮤지컬' 트릴로지는 모든 대사를 외울 정도였으며 '페임'과 '렌트'의 OST는 중학생에서 대학생이 될 때까지 mp3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다. 특히나 즉흥적으로 어울리는 '잼' 소재의 넘버에는 아주 제대로 환장했다. - 'High School Jam', 오랫동안 구상만 했던 나름의 '잼' 로망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학교 안의 연극동아리와 댄스동아리에서 친구들을 불러모았다. 공부에 바쁜 친구들이 모두 모.. 더보기
차세대 드라마 (2011) 차세대 드라마 (2011) Directed by_이신혁 Starring_유정훈, 송인휘, 채수빈, 조일호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초청작 - '막장'을 좋아한다. 개연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그 뻔뻔함과 억지스러움을 사랑한다. - 바닐라 루시의 1집 Outro를 재생하는 순간 '차세대 드라마'에 대한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잖아.' 곧장 한국 막장 드라마의 '필수요소'를 학교라는 무대와 연결짓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세대 드라마'가 탄생했다. - 대부분 몰랐던 사실. 차세대 드라마에는 차가 세 대 나온다. 메이킹 필름 더보기